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호남권 최초 대학 자연사박물관으로서 대학에 축적되어 온 다양한 표본을 토대로 자연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사회교육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 6월 상설전시실을 개관하였습니다.
상설전시실은 ‘전라북도의 자연사’를 주제로 하여 전라북도의 생태, 지질 및 암석, 동물, 식물, 학자의 방 등을 테마로 구성하였습니다.
전주천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비롯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항라머리검독수리, 담비, 큰고니 등의 다양한 생물 표본과 우리 지역의 자원을 중심으로 각 공간의 생태적 특성을 강조한 디오라마로 구성하였습니다.
상설전시 뿐 만 아니라 매년 기획전시를 개최하여 학생 및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
또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체험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.
우리 대학 내 보유한 인적․물적 자원을 지역에 환원하는 통로로서 전시와 교육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지식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.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
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장